챕터 141: 누가 그녀를 데려갔는가?

재스퍼 맥그리거의 시점:

"잠깐, 마리아는 당신 딸 아닌가요?" 이번에는 데본이 내 의뢰인이 앉아 있는 의자 옆으로 걸어가며 물었다.

동시에 데본은 작은 검은 기기를 주머니에 다시 넣으면서도 여전히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었다.

물론, 그 통화를 추적할 다른 방법들도 있다. 그가 전화가 걸려온 위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.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모르는 일이다. 때로는 생각보다 빨리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. 내 의뢰인은 그 질문을 던진 데본을 바라보기 위해 몸을 돌렸고,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듯했다.

"마...